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야스,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기업의 올레드장비 수주 확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2-08 12:3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야스가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기업에 올레드(OLED) 장비 수주를 늘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권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야스는 LG디스플레이의 10.5세대 올레드 패널 생산 확대에 따라 장비 수주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10.5세대 올레드 증착 시스템의 성능을 지난해 말 검증한 만큼 올해 LG디스플레이에 장비 수주를 확정 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스, LG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기업의 올레드장비 수주 확대
▲ 정광호 야스 대표이사 사장.

야스는 올레드 패널 생산 공정에 쓰이는 증착장비를 만든다. 

LG디스플레이는 준공을 앞둔 P10 공장에서 10.5세대 올레드 패널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야스는 1분기 안으로 LG디스플레이와 투자의향서(LOI)를 맺고 4, 5개월이 지나면 정식 수주를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대표적 패널기업 BOE가 올해 중소형 올레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야스가 수주 규모를 늘리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권 연구원은 “야스는 2018년에 BOE의 올레드 공장인 B11에 올레드 증발원 장비를 공급했다”며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야스가 BOE로부터 추가 일감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야스는 지난해 BOE로부터 올레드 장비와 관련된 2건의 일감을 따냈다.

야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400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3.4%, 영업이익은 4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29일 0시부터 해지, 책임은 소속사에 있어"
뉴진스 결국 어도어와 작별 선언,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 해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세계 10위권 '메가캐리어' 곧 탄생, 독과점 우려도
대한항공, 유럽 경쟁당국에서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 받아
벼랑 끝 몰린 롯데화학군 신임 총괄대표 이영준, 삼성 출신 롯데맨 '해결사'
엔씨소프트 환골탈태 마무리 단계, 내년부터 경영효율화 성과 나올 전망
태영건설, 1640억 규모 당진 고속국도 건설공사 수주
KB국민은행 '2025년 동계 체험형 인턴' 모집, 12월3일까지 접수
HJ중공업, 1800억 규모 청주 사모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비트코인 1억3290만 원대 올라, 가격 조정은 저점매수 기회 분석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