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엄재식 "원자력안전위,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의는 정상 진행"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1-23 18:2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의를 두고 탈원전정책 때문에 늦춰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엄재식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자력안전위는 정상적 절차를 통해 신고리 4호기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월1일로 예정된 다음 원자력안전위 회의부터 신고리 4호기 심의를 안건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의는 정상 진행"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신고리 4호기는 사실상 2017년 완공됐으나 아직까지 원자력안전위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부의 탈원전정책 때문에 원자력안전위가 운영 허가를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엄 위원장은 신고리 3호기보다 신고리 4호기 운영 허가절차가 느리게 진행된 이유로 두고 지진 안전성 분석을 꼽았다.

그는 “신고리 3호기 운영 허가 이후에 발생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고려해 지진 안전성 분석에서 보강할 부분을 점검했기 때문에 지체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객관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