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손경식, CJ그룹 신년사에서 "초격차 역량 확보해 글로벌 1등 도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9-01-02 18:0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경식 CJ 회장이 2019년 CJ그룹의 목표로 ‘초격차 역량’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인재원에서 열린 CJ그룹 신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우리 그룹이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우리의 경쟁상대는 네슬레(식품), DHL(물류), 디즈니(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글로벌 1등 업체”라고 강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9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경식</a>,  CJ그룹 신년사에서 "초격차 역량 확보해 글로벌 1등 도전"
손경식 CJ 회장.

그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압도적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임직원들에게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공격적 사업 확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세계 경제는 성장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경제도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절실함’으로 무장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의미있는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 베스트 CJ’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이 말한 ‘월드 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CJ그룹은 이날 신년식에서 올해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초격차역량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일류인재와 일류문화, 공유가치 창출(CSV)이 축을 이루는 CJ그룹의 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