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클라우드(Cloud)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근무공간인 ‘스마트 워크 존’(Smart Work Zone)을 열었다.
KB국민카드는 사내 원격지에서도 본인 좌석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디지털 근무공간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클라우드(Cloud) 인프라를 활용해 원격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근무공간인 ‘스마트 워크 존’(Smart Work Zone)을 열었다.
'스마트 워크 존'은 클라우드 기반의 본체 없는 ‘제로 피씨’(Zero-PC)와 업무용 책상을 비롯해 프린터와 전화기 등이 구비돼 있어 본인 좌석과 같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직원번호, 개인별 비밀번호, 모바일 OTP 등을 이용해 사용자 인증을 거친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행 초기에는 서울 내수동 본사에 있는 임직원 도서관과 종로에 위치한 IT서비스본부에 각각 2석씩 모두 4석 규모로 운영되며 앞으로 직원 만족도와 실효성 등을 검토해 대상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공간적 제약 없이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동철 사장이 취임한 뒤 강조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조직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