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받아

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 2018-12-18 16:4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가정과 일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받아
▲ SK텔레콤은 18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했다. 

SK텔레콤은 자녀출산 및 양육제도의 운영, 자율적 선택근무제 실시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온 기업으로 평가됐다.

SK텔레콤은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제도 신설 △배우자 출산 휴가 및 출산 축하금 확대 등 직원들의 가정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임신 초기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사용 가능했던 ‘임신기 단축 근무’를 지난해부터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했다. 출퇴근이 버거운 임신 후기에는 일주일에 두 번 재택 근무도 할 수 있도록 임신 중인 직원들을 배려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늘렸다. 기존 육아휴직과 별개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면 직원 성별에 관계없이 길게는 90일 동안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늘리는 한편 출산 축하금도 확대했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올해 4월부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로일수와 업무시간을 조정하는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일과 가정이 함께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자녀 출산과 양육에서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인정된 기업 혹은 기관은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등을 수여받게 된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중소·중견기업 부문의 ‘우리 홈쇼핑’과 ‘비상교육’, 공공기관 부문의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4개의 기업과 기관이 받았다. 

SK텔레콤은 대기업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