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사업부별로 최대 500% 특별보너스, 협력사에도 지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2-05 16:2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부 임직원에 월 기본급의 최대 500%에 이르는 특별보너스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임직원에 기본급의 100~500%를 특별상여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업부별로 최대 500% 특별보너스, 협력사에도 지급
▲ 삼성전자 수원 본사.

삼성전자가 임직원에 특별상여를 주는 것은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가 세번째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모든 임직원에 월 기본급의 100%를 상여금으로 지급했다.

2017년 11월에는 반도체사업부 사상 최고실적을 기념해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에만 월 기본급의 400%를 특별상여금으로 지급했다.

반도체사업부는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가능성이 유력한 만큼 월급의 300~500%에 이르는 특별상여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장 가파른 실적 증가세를 보인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500%의 특별상여를 받을 공산이 크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 올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사업부의 임직원이 받는 특별상여는 반도체사업부 임직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 임직원은 성과에 따라 해마다 연초에 받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 6개월마다 책정되는 목표달성장려금(TAI)을 받을 수 있다.

특별상여금은 성과급과 목표달성장려금 이외에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임직원이 받은 특별상여금 일부를 상생협력금으로 조성하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해 약 182억 원을 삼성전자에 상주하는 협력사 임직원에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