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한화그룹의 부동산관리 계열사인 한화에스테이트의 지분 100%를 218억 원에 인수했다.

한화건설은 한화63시티가 보유한 한화에스테이트 지분 100%를 218억1100만 원에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건설, 그룹 부동산관리업체 ‘한화에스테이트’를 218억에 인수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취득 주식 수는 한화에스테이트의 발행 주식 전부인 100만 주로 1주당 매입가격은 2만1811원이다.

한화건설과 한화63시티는 9일 이사회에서 각각 한화에스테이트의 지분 매입과 처분을 결정했다.

계약 체결일은 9일, 거래 종결일은 16일로 한화에스테이트가 비상장주식인 만큼 한화건설과 한화63시티는 장외거래를 통해 지분을 주고 받는다.

거래 목적을 놓고 한화건설은 ‘한화에스테이트와 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분 매입’, 한화63시티는 ‘주력사업 역량 집중’을 들었다.

한화에스테이트는 부동산컨설팅, 자산관리, 시설관리 등을 하는 부동산관리업체로 2017년 매출 98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