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TV를 활용해 남한과 북한의 궁궐 문화유산을 알린다.

LG전자는 21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에서 올레드TV로 궁궐, 측우기 등 여러 문화유산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 올레드TV로 남북 궁궐 문화유산 알려

▲ LG전자 모델들이 21일부터 11월3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의 ‘LG 올레드 TV AI 씽큐’ 전시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올레드TV AI 씽큐’ 15대를 이용한 전시존을 마련해 경복궁과 북한 만월대 등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선보였다. 북한 개성에 터만 남은 고려시대 첫 황궁 만월대는 3D 영상으로 복원했다.

이외에도 △세종대왕의 업적 △조선 시대 문화유산 측우기 △조선, 고려시대 임금 의복인 홍룡포와 황포 △고려시대 최대 문화유산 팔만대장경 △고려시대 차문화 등을 올레드TV로 소개한다.

올레드TV에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도 꾸렸다. 관람객들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경복궁과 세종대왕, 만월대 등을 검색할 수 있고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검색해 시청할 수도 있다.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은 문화재청과 LG전자가 2015년부터 우리 문화 유산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다. 2016년 6만 명, 2017년 9만 명가량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생생한 화질의 올레드TV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