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CJENM 주가 오른다", 중국 한한령 해제되면 수혜 커져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0-04 09:4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CJ헬로 매각 추진과 한한령 해제 등으로 기업가치가 오를 수 있고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CJENM 주가 오른다", 중국 한한령 해제되면 수혜 커져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CJENM 목표주가를 29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CJENM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2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CJENM이 CJ헬로를 매각한다면 CJ헬로의 지분 가치는 현재 2900억 원에서 1조 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CJENM의 주당 가치가 3만~3만5천 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본 것이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인수합병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한령이 곧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최근 중국의 민간 사업자들이 한국의 콘텐츠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한한령이 해제되면 CJENM 본사와 스튜디오드래곤, 넷마블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CJENM은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10% 정도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부문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강세, ‘미스터 션샤인’의 넷플릭스 유통수수료 현실화, 디지털 광고 매출의 고성장 지속 등이 높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개봉한 ‘공작’과 ‘협상’ 등 주요 영화들도 배급수수료를 합치면 소폭의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CJENM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64억 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4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