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안민수, 삼성화재 지난해 경영실적 개선 순이익 늘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2-16 16:5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민수 사장이 지난해 삼성전자 순이익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천억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안 사장은 자동차보험의 매출 호조로 순이익을 키웠다. 하지만 보험영업과 자산투자에서는 순이익을 전년보다 늘리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6일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지난해 개별 순이익이 7966억 원으로 2013년보다 12.4%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민수, 삼성화재 지난해 경영실적 개선 순이익 늘어  
▲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삼성화재는 보험회사가 계약자에게 직접 받은 원수보험료로 지난해 17조3851억 원을 거뒀다. 2013년보다 1.8% 증가한 것이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보험이 2013년보다 매출이 4.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1.1%가 늘었으며 일반보험도 1.0% 증가했다.

보험영업의 효율을 보여주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3.4%로 나타났다. 2013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합산비율은 100%를 기준으로 해서 이것보다 높으면 영업에서 손해를 봤고 낮으면 그만큼 이익이 났다는 뜻이다.

손해율은 보험회사가 받은 보험료 중에서 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사업비율은 전체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나 마케팅비 등 사업 관련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삼성화재는 사업비율이 2013년보다 0.1%포인트 좋아졌으나, 손해율의 경우 일반보험에서 물어준 고액사고로 0.4%포인트 증가하면서 합산비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투자영업이익으로 1조6828억 원을 냈다. 2013년보다 12.4% 증가했으나 투자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1%포인트 하락한 3.8%가 나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시장금리도 낮아져 투자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보다 6.7% 많은 8500억 원의 순이익과 1.6% 증가한 16조8100억 원의 매출액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