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스코대우, 성우하이텍과 손잡고 자동차부품 생산사업으로 확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9-13 17:4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대우, 성우하이텍과 손잡고 자동차부품 생산사업으로 확대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오른쪽)과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이 13일 인천 송도 포스코대우 사옥에서 '차체부품 공급 및 판매 등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대우가 자동차 강판으로 부품을 만드는 하공정(다운스트림)시장에 뛰어든다.

포스코대우는 13일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사인 성우하이텍과 '현지 글로벌 자동차회사 차체 부품 공급 및 판매 등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자동차 강판 하공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강판의 생산공정은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상공정(업스트림)과 이를 가공해 부품을 만드는 하공정시장으로 분류된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품 판매라는 제한된 역할에서 벗어나 생산 및 가공까지 영역을 넓히게 된다.

두 회사는 미국과 인도 지역을 시작으로 철강소재 및 차체 부품을 유통하는 통합 공급망을 만든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의 신규 차종에 납품하기 위해 부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도 펼친다.

성우하이텍은 1977년 설립됐다. 연간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3조5천억 원 규모이며 중국과 체코, 멕시코, 독일 등 9개 국가에 차체 부품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공급망에는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성우하이텍의 기술력이 집약됐다"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