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통과

▲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후보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25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나설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26일 오후 중앙위원 440명 가운데 405명(투표율 92.0%)이 참석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실시한 결과 3명의 당대표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 뛰어든 이종걸, 최재성, 이인영, 박범계, 김두관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는 2020년 총선 공천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당 대표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선출된다.

최고위원은 설훈, 유승희, 남인순, 박광온, 김해영, 박정, 박주민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 가운데 5명을 선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