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회사들이 여름휴가철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회사 4곳은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여름휴가 기간에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 현대자동차가 2018년 7월25일부터 여름 휴가철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
현대차는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5개 블루핸즈 정비협력센터에서, 기아차는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18개소에서 고객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쌍용차는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협력 서비스센터 76개소를 통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르노삼성차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선 문막(강릉방향), 서해안선 서산(목포방향), 남해선 함안(순천방향)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 고속도로휴게소 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엔진 브레이크와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주고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휴즈 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의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다.
무상 점검 기간에는 인근 지역 고장 차량을 대상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도 이뤄진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휴양지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