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자동차 정비사를 위해 ‘킥스 메카닉 밋업’ 열어

▲ GS칼텍스는 22일 서울 강남역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자동차 정비사 역량 강화를 위해 ‘킥스 메카닉 밋업(Kixx Mechanic Meetup)’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킥스 메카닉 밋업의 행사 포스터.

GS칼텍스가 자동차 정비사를 위한 모임을 연다.

GS칼텍스는 22일 서울 강남역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자동차 정비사 역량 강화를 위해 ‘킥스 메카닉 밋업(Kixx Mechanic Meetup)’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밋업이란 공통의 관심사를 보유한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갖는 모임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70여명의 정비사들이 참여해 “디젤엔진의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배기가스 후처리장치), 어디까지 고쳐봤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후처리장치를 놓고 전문가의 이론 및 실습 강의가 이뤄지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비 문제를 토론하는 팀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GS칼텍스는 자동차 정비사들로부터 최신 정비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내 윤활유업계 최초로 정비사를 대상으로 하는 밋업을 준비했다. 이번 밋업으로 전문 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정비사 사이의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유도해 서로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는 윤활유 시장에서 주요 고객인 자동차 정비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밋업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정비사들과 계속 소통하며 숨겨진 수요를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