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홈쇼핑, 국내의 외국인 대상으로 온라인쇼핑 서비스 강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7-19 10:5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홈쇼핑, 국내의 외국인 대상으로 온라인쇼핑 서비스 강화
▲ 글로벌 현대H몰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해외 또는 국내 신용카드로 온라인쇼핑을 하고 국내 또는 해외로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이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카드 결제-국내배송’, ‘국내카드 결제-해외배송’이 가능한 온라인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H몰의 역직구 전문 사이트인 ‘글로벌 현대H몰’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해외 또는 국내 신용카드로 온라인쇼핑을 하고 국내 또는 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현대H몰은 현대홈쇼핑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외국인 대상 역직구 전문 사이트다. 기존에는 해외 신용카드로 결제해 해외배송만 가능했다.

현대H몰 관계자는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려면 국내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해야 국내 배송이 가능했다”며 “국내에 석 달 이상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이 150만 명을 넘어섰고 유학이나 관광 등으로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까지 고려해 온라인쇼핑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국내 거주 외국인은 비자·JCB·마스터 마크가 새겨져 있는 모든 해외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현대H몰 이용고객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고객들을 위해 은롄카드와 중국 모바일 간편결제시장의 9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또 국내 신용카드(BC·KB·하나·삼성·신한·현대·롯데·NH·씨티·우리·수협·카카오뱅크 등)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영문과 중문으로 되어 있는 글로벌 현대H몰에서 쇼핑을 하고 중국·미국·대만 등 해외 25개국으로 해외배송이 가능하다.

기존 글로벌 현대H몰에서 쇼핑을 하고 해외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역직구와 같이 해외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가능했다.

현대H몰은 현재 글로벌 현대H몰에 약 60만 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앞으로 현대홈쇼핑 방송과 데이터방송(플러스샵), 현대백화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등도 적극 발굴해 상품 수를 200만 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먼저 K컬처(아이돌 굿즈), K뷰티(국내 화장품), K푸드(김·정관장·라면 등) 등 한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H몰 관계자는 “글로벌 현대H몰 회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결제수단 및 언어 문제로 국내 온라인쇼핑의 불편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국내 및 해외배송 가능 국가 및 상품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의 온라인쇼핑 편의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