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솔루션사업 성장으로 물류사업 부진 만회하고 남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7-05 11:4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클라우드 서버 등 솔루션사업의 성장으로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물류사업에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하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SDS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글로벌기업들의 클라우드 등 IT솔루션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SDS, 솔루션사업 성장으로 물류사업 부진 만회하고 남아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777억 원, 영업이익 215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것이다.

물류사업부문 매출은 1조1453억 원, 영업이익은 206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소폭 늘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SDS는 아직 물류사업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시기"라며 수익성이 부진한 상태가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IT서비스부문 매출은 1조4324억 원, 영업이익은 1945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S의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용 솔루션 공급이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물류부문의 수익성 부진도 충분히 만회하고 있는 셈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SDS는 하반기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은행 공동인증서 솔루션 공급을 앞두고 있다"며 "솔루션사업의 성장과 대외 고객사 확보가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