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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연아 이운재 안정환 내세워 5G 브랜드 '5GX' 광고 시작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6-20 1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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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브랜드 ‘5GX’를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5GX를 홈페이지, 유튜브, TV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김연아 이운재 안정환 내세워 5G 브랜드 '5GX' 광고 시작
▲ SK텔레콤의 5G 브랜드 ‘5GX’ 광고.

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 경제 등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GX의 X는 새로운 경험(eXperience), 한계 없는 확장(eXpand), 특별함(eXtraordinary) 등을 뜻한다.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미지수 X, 협력하면 효과가 곱하기(X)가 된다는 뜻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5G 특성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5G 상용화 이전에 브랜드를 먼저 내놓았다.

아직 고객들이 5G에 대해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춰 5G를 소개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와 상품 이름에도 5GX 브랜드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기술과 연결한 ‘5GX VR’, 공장 자동화와 연결한 ‘5GX 팩토리’ 등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연계할 수 있다.

5GX 첫 캠페인의 광고 모델은 피겨전설 김연아 선수, 축구전설 이운재 코치, 안정환 해설가다. 세 명은 모두 6편의 광고를 통해 SK텔레콤 5G 특성인 빠른 속도, 탁월한 안정성, 빈틈없는 보안을 소개한다.

남상일 SK텔레콤 IMC그룹장은 “기술 설명을 넘어 5G가 낳을 일상, 사회 변화에 대해 고객들에게 알려야 할 시기”라며 “5G 시대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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