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Q7’과 ‘Q7플러스’의 단말기 지원금을 책정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통3사는 15일 일제히 LG전자의 새 중저가 스마트폰 ‘Q7’과 ‘Q7플러스’를 출시했다. 공시지원금의 범위는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2만3천 원까지 다양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Q7에 최대 공시지원금 22만3천 원 매겨

▲ LG전자 새 중가 스마트폰 'Q7'.


Q7 기준 최대 공시지원금의 액수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높았다.

SK텔레콤은 6만 원대의 ‘band 데이터 퍼펙트’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때 22만3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KT는 7만 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76.8’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때 21만8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6만 원대의 ‘데이터 스페셜A’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때 13만5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통3사에서 각각 가장 저렴한 3만 원대의 요금제를 이용할 때 공시지원금 액수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같았고 KT가 가장 적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3만원대의 ‘band 데이터 세이브’, ‘데이터 일반’ 요금제를 이용할 때 12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KT 사용자는 ‘데이터 선택 32.8’요금제를 이용할 때 10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대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 지원금(대리점 지원금)도 있다.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소비자는 최대 25만6400원의 지원금을 받아 출고가 49만5천 원의 Q7을 23만8600원에 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