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보안관제 서비스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한다. 

안랩은 8일 하반기부터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안랩 클라우드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포함한 보안관제 서비스를 내놓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랩,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확대

▲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


보안관제 서비스는 고객사의 정보통신(IT)기술과 자원 등 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안랩 클라우드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는 △침입 대응 △이벤트 모니터링 및 분석 △보안정책 관리 △기술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사는 사업 및 네트워크 환경에 맞춘 형태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이비엠(IBM)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한다.

안랩은 우선 7월 싱가로프에서 열리는 보안 컨퍼런스인 ‘RSA 컨퍼런스 2018 APJ(Asia Pacific & Japan)’에 참가해 안랩 보안관제 서비스를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력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방인구 안랩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클라우드 및 정보통신(IT) 서비스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랩은 오랜 기간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전 세계 보안관제시장에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