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영,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고 롯데자산개발 임대주택사업 확대

▲ 이광영(왼쪽에서 세번째)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와 김대형(왼쪽에서 네번째)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마스턴투자운용과 손잡고 임대주택사업에 속도를 낸다.

롯데자산개발은 23일 롯데자산개발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마스턴투자운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대주택 개발 및 투자자와 임차인 유치 등 임대주택사업 제반 업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롯데자산개발은 개발 PM(Project Management, 프로젝트 관리)업무, 임차인 유치, 임차 후 임대주택 관리부분을, 마스턴투자운용은 임대주택 매입, 투자 유치 방법 수립 및 자금 조달부분을 맡아 진행한다.

두 회사는 서울 역세권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부동산분야의 대표기업인 두 회사가 만나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강점을 공유하면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자운용사들과 건설적 파트너십을 맺어 2020년까지 임대주택 9천 실을 확보해 임대주택업계에서 선두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자산개발은 기업형 임대서비스 브랜드 '어바니엘'을 통해 주거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1월 '어바니엘 가산'을 연 데 이어 하반기 2호인 '어바니엘 염창역'을 연다. 2019년에는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어바니엘 충정로'도 선보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