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0원씩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모두 1199억9951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4%다. 배당금은 5월31일에 지급된다. 
 
포스코, 분기배당으로 1주당 1500원 지급

▲ 권오준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 관계자는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 2거래일 전부터 과거 일주일 동안(3월22일~3월29일) 포스코 주가의 산술 평균가격으로 주당 배당금을 정했다”고 말했다.

3월31일의 주주명부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받을 권리주주를 확정했다. 

지난해 5월에도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0원을 지급했는데 올해도 이 정도 수준에서 배당금이 책정됐다.

포스코는 2017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연간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8천 원을 지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