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3100억 규모 비료공장 플랜트 수주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5-04 11:2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서 3100억 규모 비료공장 플랜트 수주
▲ 이연우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오른쪽)와 무니쉬 진달 IEFCL 최고경영자(CEO)가 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대우건설 본부에서 인도라마 비료공장 2호기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뉴시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3100억 원 규모 인도라마 비료공장 2호기 플랜트 건설 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우건설 본사에서 발주처 IEFCL(Indorama Fertilizer & Chemicals Limited)과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신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IEFCL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그룹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다.

계약식에는 이연우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와 무니쉬 진달 IEFCL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번 플랜트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포트하코트 지역의 엘레메 석유화학단지에 암모니아 2300톤과 요소 4천 톤가량을 하루에 생산하는 비료공장을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전체 공사비 7억 달러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2억8850만 달러의 건설 공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는 현지 기업의 성장과 중국, 인도 기업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대우건설이 인도라마 1호기 공사를 진행하면서 비료플랜트 건설의 수행능력과 현지 사업 운영능력을 입증해 이번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12년 IEFCL로부터 인도라마 1호기 건설 공사를 수주해 2018년 3월 공사를 마쳤다. 인도라마 1호기 요소비료 생산 플랜트는 단일 호기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