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주가 급락, 물류사업 수익 부진해 투자매력 떨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5-02 16:0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업용 솔루션사업의 실적 기여 비중이 아직 크지 않고 물류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힘을 잃었다.
 
삼성SDS 주가 급락, 물류사업 수익 부진해 투자매력 떨어져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2일 삼성SDS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92% 떨어진 2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SDS가 솔루션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물류사업에서 기업가치를 증명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S의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사업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권 연구원은 삼성SDS 솔루션사업이 아직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폭은 크지 않다고 봤다.

삼성SDS 물류사업이 수익성을 개선하기 어려운 사업구조를 갖춘 점도 주가 상승에 부정적으로 꼽힌다. 물류사업부문은 1분기에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봤다.

권 연구원은 "삼성SDS 물류사업은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꼽혔지만 수익률이 낮아 기업가치에 도움이 될 만한 매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