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26일 파주 사업장에서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 및 임원 1천여 명을 불러 ‘2018년 혁신목표 필달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난 23분기 동안 우리가 탄탄대로를 걸어왔다고 하면 이제는 거센 강을 건너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심을 못 잡고 우왕좌왕한다면 거센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이므로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레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LCD 수익성 극대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매년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과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여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닥뜨린 만큼 이 대회를 원동력 삼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명사 강연, 파주 월롱산 정상까지 오르는 ‘필달 산행’, 주먹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