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제과, 펩시코의 '퀘이커'와 손잡고 시리얼시장 진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3-29 14:1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제과가 시리얼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4월2일부터 시리얼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제과, 펩시코의 '퀘이커'와 손잡고 시리얼시장 진출
▲ 롯데제과가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4월2일부터 시리얼을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우선 핫시리얼(4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리얼시장에 진출해 올해만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번에 선보이는 핫시리얼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제품이다.

컵과 케이스 포장으로 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제품은 이르면 4월 초부터 온라인이나 편의점, 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된다.

핫시리얼은 시리얼이 보편화된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높다. 전체 30조 원 규모의 세계 시리얼시장에서 핫시리얼이 5조 원가량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생소하다.

롯데제과는 1인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HMR)시장의 확대 등으로 앞으로 시리얼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현재 국내 시리얼시장 규모는 약 2300억 원으로 추산되며 농심켈로그와 동서포스트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적극적 홍보와 TV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라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로 2001년 펩시코로 인수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