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오른쪽)이 8일 스위스 알랭 베르세 대통령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주한 스위스 대사 등 11명이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김태한 사장으로부터 회사 및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이자 세계적 바이오제약 기업인 스위스 로슈의 한국법인인 '한국로슈'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스위스 로슈와 장기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다수의 스위스 기업들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한 사업초기단계인 2011년부터 배양기(바이오리액터)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부품분야에서 스위스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는 대표적 의약품 수출국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적 바이오제약기업인 로슈와 노바티스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