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보톡스) ‘나보타’를 브라질과 이집트에 수출한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제약기업 ‘목샤8’과 5년 동안 약 1600만 달러 규모의 나보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 브라질과 이집트에 보톡스 '나보타' 수출

▲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목샤8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멕시코와 브라질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추신경계(CNS) 의약품분야 전문기업이으로 브라질 식약처(ANVISA)로부터 다수의 의약품을 인허가받은 경험이 있다.

목샤8이 브라질 판매허가와 치료영역 판매를 담당하고 미용영역 판매는 목샤8 계열사인 브라질 가슴성형보형물시장 1위 업체 ‘지씨에스테틱’이 맡는다.

대웅제약은 이집트에도 나보타를 수출한다.

대웅제약은 이집트 미용제품 전문기업인 ‘이아이엠에스’와 5년 동안 500만 달러 규모의 나보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