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참치어 가격 하락과 자회사 성장으로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6일 “동원F&B는 원재료인 참치어 가격에 따라 참치캔 수익이 달라진다”며 “올해 어획량 증가로 참치어 가격이 내려가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참치어 가격은 지난해보다 15% 낮아진 톤 당 158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참치어 가격이 톤 당 1600달러에만 머물러도 영업이익률이 5~6%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동원F&B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8%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참치어 가격이 하락해도 판매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파악됐다.
동원F&B는 고수익성 신제품 참치캔 ‘더참치’도 지난해 4분기에 내놔 2015년부터 하락세였던 영업이익이 올해부터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백 연구원은 봤다.
조미유통사업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와 온라인 가정간편식부문이 성장하고 조미식품 납품이 증가해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F&B는 올해 매출 2조816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13.9% 늘어나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치즈와 가공·발효유, 냉동만두, 냉장햄 등 유제품과 냉동·냉장식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6일 “동원F&B는 원재료인 참치어 가격에 따라 참치캔 수익이 달라진다”며 “올해 어획량 증가로 참치어 가격이 내려가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재옥 동원F&B 대표.
올해 참치어 가격은 지난해보다 15% 낮아진 톤 당 158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참치어 가격이 톤 당 1600달러에만 머물러도 영업이익률이 5~6%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동원F&B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8%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참치어 가격이 하락해도 판매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파악됐다.
동원F&B는 고수익성 신제품 참치캔 ‘더참치’도 지난해 4분기에 내놔 2015년부터 하락세였던 영업이익이 올해부터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백 연구원은 봤다.
조미유통사업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와 온라인 가정간편식부문이 성장하고 조미식품 납품이 증가해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원F&B는 올해 매출 2조816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13.9% 늘어나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치즈와 가공·발효유, 냉동만두, 냉장햄 등 유제품과 냉동·냉장식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