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1-14 12: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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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5대 모터쇼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2년 연속으로 참석해 차세대 자동차 전장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3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 LG전자 직원이 부스에 전시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LG전자가 글로벌 전시행사에서 일관되게 소개해 온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다. 자동차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목표다.
LG전자는 △구동모터·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중앙디스플레이장치·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지능형주행보조시스템(ADAS) 카메라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도 LG전자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배터리팩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LG전자의 앞선 자동차부품 기술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