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올해 40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빗썸은 2018년 신입과 경력직을 합쳐 최대 40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상시적으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빗썸 올해 400명 채용, 전수용 “청년 일자리 확대에 동참”

▲ 전수용 빗썸 대표.


모집분야는 정보기술(IT)과 웹디자인, 핀테크, 마케팅, 홍보, 해외영업, 인사, 금융투자, 법무 등 본사 부서 전체와 콜센터다.

본사 채용 인원은 36개 부서에 100명이다. 안정적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과 운영, 인프라, 보안, 고객자산보호 관련 부문의 인원을 크게 늘린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금융부문에서 금융투자 전문가, 해외사업 전략가 등도 채용한다. 콜센터 상담원은 300명 뽑으며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은 올해부터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전수용 빗썸 대표는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신규사업 확장에 따라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기로 했다”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엔진인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 산업을 모범 거래소인 빗썸이 앞장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