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올라, 주성엔지니어링 선익시스템 주가도 상승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2-27 18:3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올랐다. 중국 광저우공장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덕분으로 보인다. 

27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1.02% 오른 2만9750원에 장을 마쳤다. 중국 광저우에 TV용 대형 올레드패널 공장을 세우는 데 속도를 내게 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올라, 주성엔지니어링 선익시스템 주가도 상승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국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 선익시스템, 야스 주가도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보다 1.86% 오른 1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익시스템 주가는 전날보다 3.93% 오른 2만5100원에, 야스 주가는 0.37% 상승한 2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중국 광저우에 패널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허가를 얻어내면서 국내 장비업체 주가도 함께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성엔지니어링, 선익시스템, 야스 등은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올레드패널생산에 필요한 열처리장비, 증착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LG디스플레이에 중국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승인하는 대신 국산장비 사용비중을 기존보다 높일 것으로 요구하면서 국내 장비업체들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7월 중국에 TV용 대형 올레드패널 생산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한국 정부가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며 그동안 승인을 미뤄왔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LG디스플레이가 보안을 강화하고 국산장비 사용을 늘리는 등의 조건을 달아 중국 투자를 허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