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중국기업과 반도체 위탁생산 합작법인 설립 논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2-20 15:0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시스템반도체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중국기업과 현지에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중국기업과 반도체 위탁생산 합작법인 설립 논의
▲ 김준호 SK하이닉스시스템IC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는 시스템반도체사업부를 별도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7월 분리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동안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SK하이닉스의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관련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 매출에서 현재 이미지센서와 위탁생산 등 시스템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기업과 논의중인 합작법인 설립이 결정된다면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중국 우시 D램공장에서 전체 D램 출하량의 절반 정도를 생산할 정도로 중국을 중요한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다.

위탁생산 신규공장도 우시의 반도체 공장단지에 건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논의가 오가는 단계가 아니라 언급하기 어렵다”며 “이사회 안건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민의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고래' 투자자 자산 축적에 '새우' 매수세 강력
[여론조사꽃] 국민 68.8% "군병력 국회 투입한 대통령 긴급체포 필요해"
최상목 아세안+3포럼 참석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정책 차질 없이 추진"
공조수사본부 윤석열 18일 공수처로 출석요구,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 
테슬라 내년 보급형 '베이비Y' 생산 전망, GM '볼트 EUV'와 맞경쟁 가능성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1%, 국민의힘 21.2%로 격차 벌어져
테슬라 텍사스 리튬 제련공장 가동, 연간 50GWh 배터리에 공급할 원료 생산
국제에너지기구 "지열발전은 핵심 미래 에너지, 2050년 전력 15% 차지"
중국 국가에너지국 "올해 에너지 자급률 80% 상회, 재생에너지·원전 기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