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헬스케어, 첫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 눈앞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04 14:0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스케어가 첫 신약을 곧 출시한다.

CJ헬스케어는 8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 ‘테고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CJ헬스케어, 첫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 눈앞
▲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CJ헬스케어는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빠른 약효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등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흔히 역류성식도염으로 불린다. 위산이 위에 머물거나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명치 끝 부분 가슴이 화끈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 증상도 나타난다.

식약처로부터 테고프라잔의 품목허가를 받으면 CJ헬스케어는 첫 신약을 출시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CJ제일제당의 의약품사업을 하다 2014년 4월 별도법인으로 공식출범했다. CJ제일제당이 농구균예방백신 신약 ‘슈도박신주’를 국산신약 7호로 허가받았으나 시장성 문제로 출시하지 못했다.

CJ헬스케어는 중국 소화기 전문제약사인 뤄신에 테고프라잔 관련해 1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헬스케어의 첫 신약이 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의 본격적인 출시준비에 나섰다”며 “국내에서 3500억 원 규모의 기존 역류성식도염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헬스케어는 테고프라잔의 허가절차를 거쳐 약값 등재 후 2018년 12월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