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가철을 맞아 ‘분실물 통합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휴가철에 분실물 신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신고자와 분실물 관리기관을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번호안내114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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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휴가철에 분실물 신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신고자와 분실물 관리기관을 빠르게 연결하기 위해 번호안내114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
번호안내114는 5월부터 진행한 분실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전국의 분실물 취급기관 2931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윤영식 KT 114사업본부장은 “번호안내114로 국민들이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가령 해수욕장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지역번호와 114를 누르고 위치를 말하면 해당 지역의 분실물을 다루는 해수욕장 관리사무소와 가까운 경찰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공항에서 분실물이 발생했다면 번호안내114를 이용해 공항 유실물 관리소와 각 항공사 유실물센터, 리무진 및 공항철도 관리소 등 관련기관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번호안내114는 휴가철이 끝나도 분실물 통합 안내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분실물이 자주 발생하는 대중교통이나 주요 도심지의 분실물 정보도 이미 구축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