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성능을 높인 게임용 노트북과 모니터를 국내에 새로 출시한다.
LG전자는 게임에 최적화된 신제품 ‘LG노트북(15G870)’과 ‘LG 4K HDR 모니터’ 등을 6월 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
|
▲ LG전자가 6월 말까지 게임에 최적화된 노트북 및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신제품 노트북은 인텔의 최상위 프로세서인 ‘i7-7700HQ’가 적용돼 데이터 처리속도가 높아졌다. 또 엔비디아의 ‘GTX1060’ 그래픽카드로 화면구성이 복잡한 게임도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메모리는 기존 제품보다 30%이상 빠른 ‘DDR4 8GB(기가바이트)’를 사용해 높은 해상도의 게임도 잘 실행하도록 했다. 저장장치는 256GB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드)를 탑재했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도 갖췄다. 게임화면을 녹화하는 기능, 윈도우 버튼을 실수로 눌러 게임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기능,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등이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LG 4K HDR 모니터는 기존 풀HD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추고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까지 더해져 초고화질의 화면을 나타내준다. 또 최대 밝기가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아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도 엔비디아의 ‘G-싱크’기술이 적용돼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G-싱크는 모니터와 PC의 영상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해주는 기능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홈엔터테인먼트) 마케팅FD 담당은 “완벽한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고성능 제품들로 게이밍 IT기기 시장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