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1천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26일 오후 부산은행 범일동지점 강당에서 ‘부산 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3일부터 1천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
|
▲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 |
부산은행은 부산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자금을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연 2.30%(변동금리) 수준이다.
또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재원을 용도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 원의 특별기금을 출연한다.
부산은행은 창업기업이나 일자리 창출 기여 기업, 다른 기관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이용한 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보증한다. 보증료는 0.6%를 받고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하지 않아도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기봉 BNK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부산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