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옵트론텍, 갤럭시S8 부품공급 늘어 올해 실적 급증할 듯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6-23 18:2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메라모듈 부품업체 옵트론텍이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광학필터를 공급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갤럭시S8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옵트론텍의 부품공급물량도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트론텍, 갤럭시S8 부품공급 늘어 올해 실적 급증할 듯  
▲ 홍사관 옵트론텍 대표.
옵트론텍은 올해 매출 2047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8.5%, 영업이익은 2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옵트론텍은 카메라모듈에 탑재돼 빛을 차단하고 화질을 높이는 광학필터를 주력사업으로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을 포함한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에 모두 공급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으로 공급하는 수출물량도 크게 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듀얼카메라용 필터 수요도 본격적으로 늘어나며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은 하반기 출시하는 갤럭시노트8 등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부분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듀얼카메라에는 광학필터가 일반 카메라보다 2배로 탑재된다.

박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삼성전자와 중국 오포, 비보, 화웨이 등 주요업체에 모두 광학필터를 공급하고 있다"며 "듀얼카메라 시장확대로 공급물량이 대폭 늘며 내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트론텍은 내년에 매출 2420억 원, 영업이익 245억 원을 내며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