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부실 예방 교육프로그램 강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3-21 13:1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저축은행의 교육대상과 과정을 확대해 35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기업여신심사, 재무제표분석, 개인신용대출 리스크관리전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18개 주제를 교육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부실 예방 교육프로그램 강화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따른 자금지원으로 부채가 크게 늘어난 뒤 저축은행의 교육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예금보험기금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저축은행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파악하고 2013년부터 매년 저축은행 임직원에게 교육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의 교육서비스를 받은 저축은행은 2013년 2곳에서 지난해 30곳으로 늘어났다. 교육주제도 2013년 2개에서 지난해 15개까지 확대됐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9곳의 저축은행을 방문해 1773명에게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이 필요로 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저축은행 실무자를 대상으로 희망 교육주제를 조사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평소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 저축은행과 소규모 저축은행 등에 우선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제를 더 다양화하고 외부전문 강사를 확충하는 등 교육서비스의 질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저축은행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