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정말] 국힘 조광한, 한동훈 두고 "혼자 광내고 노는 것 굉장히 좋아하는 분"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월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히틀러의 사진을 앞에 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0일 '오!정말'이다.

혼자 놀기 vs 주도
“어쨌든 범죄 행위가 의심되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제명된 사람이다. 적절치 않은 것 같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아름다운 것은 같이 하기 때문이다. 그분(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혼자 광내고 혼자 노시는 것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계속 밖에서 혼자 잘 노시면 될 것 같다.”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의원으로 참여시켜달라는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요구에 선을 긋고)

“이 사건의 공론화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건 한 의원이다. 사건의 주목도, 이해도, 공익 제보자와의 관계 모든 측면에서 이 사건을 가장 잘 이끌고 있고 현실적으로 가장 잘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민주당은 지금 한 의원을 절대로 청문회에 넣어주지 않을 것이다. 무소속 상태에서는 청문회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들어가는 방법은 국민의힘 당적을 회복하고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 당규상 최고위의 의결로 징계를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다. 지도부에서 한 의원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거나 적어도 청문 기간 정지라도 해서 청문위원으로 넣어줄 것을 제안한다.”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 청탁 의혹을 잇따라 제기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인사청문위원으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요청하면서)

새로운 보수 정당
“제가 ‘변화와 혁신, 통합의 길’, ‘배제와 징계의 길로 가선 안 된다’고 했지만 먹히지 않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외치고 있는) 당원 중심 정당은 우리 입지를 너무 협소하게 만들기에 국민 중심 정당, 포괄 정당, 대중정당이 돼 민심의 바다로 나가야 한다. 장 대표가 ‘나는 경상도 기반도 없고 충청도도 당 중진들한테 가 있어 강성 우파 중심으로 정치 기반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는 박수현 충남지사 말을 듣고 장 대표 행보가 이해되더라. 본인의 정치 기반을 만들 생각으로 당원 중심, 올림픽 공원, 탄핵 반대 집회 등에 나온 것 같다. 당원 중심 정당으로 계속 가면 상식적이고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보수 인사들이 가만히 있겠냐. 만약 장 대표가 당원 중심주의를 들고 내년 당 대표 경선에 나간다면 새로운 보수 정당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올림픽 공원을 찾고 ‘당원 중심’을 외치는 건 강성 우파를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삼으려는 의도라며 지속할 경우 분당 사태까지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민의 눈높이
“청문 절차를 거치고 난 이후 국민의 눈높이 등을 바탕으로 청와대가 판단할 예정이다. 청문 절차 속에서 후보자의 말을 들어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승원·용혜인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자리 나눠 먹기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례의원직의 사퇴라는 관례가 정치인들 사이에 자리 나눠 먹기로 사고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이 갖는 부작용에 대해서 입법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라면 그 논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비례의원에 대해서만 다른 원칙과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은 동의하기가 어렵다.”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