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21주만에 하락하며 강남3구가 모두 내림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2% 내렸다. 4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송파 아파트값 21주 만에 내리며 강남3구 모두 하락, 서울 상승률도 2주 연속 감소

▲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21주만에 하락하며 강남3구가 모두 내림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송파구 아파트값이 내리면서 강남3구가 모두 하락전환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9월 첫째 주까지 5주 연속 아파트값이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값도 이에 따라 상승률이 2주 연속 줄었다. 9월 첫째 주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0%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조정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거래로 이어졌다”며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33% 높아졌다.

강북구(0.46%)는 미아·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43%)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43%)는 홍제·홍은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구(0.42%)는 돈암·정릉동 위주로, 중랑구(0.40%)는 신내·중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관악구(0.41%)는 봉천·신림동 역세권 위주로, 강서구(0.38%)는 마곡·염창동 위주로, 구로구(0.33%)는 구로·개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9월 첫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6% 높아졌다.

인천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미추홀구(-0.03%)는 주안·도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검단구(-0.03%)는 당하·마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해구(0.08%)는 청라·신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연수구(0.07%)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05%)는 삼산·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17% 올랐다.

이천시(-0.17%)는 증포·송정동 위주로, 동두천시(-0.08%)는 생연·송내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수원 권선구(0.48%)는 권선·호매실동 주요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47%)는 망포·영통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0.47%)는 덕풍·신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9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8%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17%)와 충북(0.06%), 전북(0.05%), 대전(0.04%), 울산(0.04%) 등은 상승했다. 대구(0.00%)는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0.06%)와 충남(-0.05%), 경북(-0.03%),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2곳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9곳으로 2곳, 보합 지역은 12곳으로 3곳 줄었다. 하락 지역은 61곳으로 5곳 늘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