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헬스케어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형 당뇨병 수험생에게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CGM) 전용 수신기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수능 시험장에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반입이 제한돼 실시간 혈당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위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1형 당뇨 수험생에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무상 대여

▲ 카카오헬스케어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형 당뇨병 수험생에게 연속혈당측정기 전용 수신기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사진은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 전용 수신기 모습. <카카오헬스케어>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5분 간격으로 측정한 뒤 혈당 데이터를 전송하는 의료기기다. 덱스콤 G7 전용 수신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없이도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수신기는 수능 원서 접수 과정에서 진단서를 제출하면 시험장에 반입할 수 있다. 대여 신청은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 카카오톡 채널에서 1차 9월20일, 2차 10월15일까지 받는다. 기기는 신청자 확인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대여 기간은 수령일부터 11월 말까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를 시작으로 1형 당뇨병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신기 무상 대여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수능은 모든 수험생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1형 당뇨병 수험생들이 혈당 관리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