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88.99포인트) 오른 6897.2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장중 '엔비디아 호실적' 따른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6890선, 코스닥도 올라

▲ 27일 오전 코스피가 소폭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2.76%(187.91포인트) 오른 6996.12로 출발해 6900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21%) S&P500(-0.02%) 나스닥(-0.08%)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소폭 약세로 마감했지만 장 마감 뒤 발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962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92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5%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을 높였다"며 "한동안 불안감이 높았던 주도주인 반도체의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코스피에서는 기관투자자가 1990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65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588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0%) SK하이닉스(2.55%) 삼성전기(2.03%) 삼성전자(1.34%) SK스퀘어(0.76%) 등 5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현대차(-2.45%) 삼성생명(-1.45%) 삼성물산(-1.16%) 삼성전자우(-1.12%) 삼성바이오로직스(-0.69%) 등 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31%(2.55포인트) 오른 829.4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43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35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7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심텍(10.56%) 이오테크닉스(2.00%) 에코프로비엠(1.61%) 에코프로(1.49%) 주성엔지니어링(1.15%) 원익IPS(1.10%) 레인보우로보틱스(0.44%) 알테오젠(0.16%) 등 8개 종목 주가는 오르고 있다.

HLB(-2.33%) 리노공업(-0.60%)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9.38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