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인기IP 산리오캐릭터즈와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협업에 나선다. < 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은 30일부터 9월30일까지 한 달 동안 '올리브영 시티 로그'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올리브영이 직접 개발한 비주얼 에셋이 담겼다. 산리오 캐릭터들이 한국의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CJ올리브영은 핵심 소비자층인 15~29세 취향을 겨냥해 교복과 픽셀그래픽 아트,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한 스트리트 패션 등 다양한 트렌드를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복 체험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 점에도 주목했다. 한국 전통 색감과 한복이 가지는 특징을 담아낸 한복 헬로키티도 디자인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디자인도 적용했다. 해당 지역은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경북 김천시 △강원 대관령 △대전 △전남 보성군 △부산 △서울 △경기 수원시 △전남 영광군 △제주 우도 △전북 전주시 등 12개다.
산리오는 1960년 설립된 일본 기업으로 헬로키티로 유명하다. 2020년 츠지 도모쿠니 산리오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쿠로미, 한교동 등 유명세가 약하던 기존 캐릭터들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7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태닝 에디션'을 발매했다. 당시 캠페인 참여 브랜드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하고 3주 동안 팝업스토어에 3만3천 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검증된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올리브영이 가진 트렌드 분석 역량과 디자인 경쟁력을 활용해 한 차례 진화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뷰티를 넘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까지 협업 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