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의 후원을 연장한다.

현대차는 12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올림피크 리옹의 후원 연장 조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로써 2012∼2013, 2013∼2014 시즌에 이어 앞으로 두 시즌 더 올림피크 리옹을 후원하게 됐다.

현대차는 선수단 유니폼, 이동 버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넣고 올림피크 리옹의 홈구장인 스타드 드 제를랑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후원 기간에 올림피크 리옹과 K리그 전북 현대의 친선경기도 두 차례 연다.

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을 연고로 1950년 창단했고 2000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 12회 연속진출한 명문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