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상반기 도시정비 시장에서 상위 3곳 건설사에 수주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서도 1조 원 이상 수주 실적을 쌓으며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송 사장은 하반기에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과 양천구 목동 등 핵심 사업지에서 수주 실적 쌓기를 이어가면서 연간 목표 달성과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포스코이앤씨는 2026년 상반기에 1조3471억 원의 수주 실적을 쌓으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10일에 1709억 원 규모의 문래현대5차 리모델링 사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는 4580억 원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을 수주했고 6월에는 의정부9구역 재개발사업으로 6994억 원을 더하며 수주 1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도시정비 시장에서 2023년, 2024년에는 현대건설과 1, 2위를 다퉜고 2025년에도 5조9623억 원의 수주 실적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6년 상반기 성적은 송 사장에게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다만 국내 도시정비 시장의 전반적 상황을 고려하면 포스코이앤씨는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국내 도시정비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연간 64조 원과 비교하면 상반기에만 전체 수주 규모가 34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커졌으나 상위 브랜드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건설사 사이 수주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됐다.
1위인 현대건설이 7조6947억 원을 비롯해 2위 GS건설이 7조4694억 원, 3위 삼성물산이 4조7163억 원을 쓸어 담으며 3강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 세 곳 건설사의 수주액은 10대 건설사 전체 수주액 27조1393억 원 가운데 73.2%에 이른다.
반면 10대 건설사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과 현대엔지니어링 같은 곳은 상반기 수주 실적이 한 건도 없다.
포스코이앤씨는 수주 실적 1조 원을 넘기며 4~7위 사이에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4위인 대우건설이 2조9153억 원으로 다소 앞서 있으나 롯데건설 1조5049억 원, 포스코이앤씨 1조3471억 원, DL이앤씨 1조2868억 원 등으로 4~7위 건설사 사이에 수주 실적 차이는 비교적 크지 않다.
송 사장은 2026년 도시정비 수주 목표로 2025년 실적보다 30%를 상향한 6조5천억 원을 설정한 만큼 하반기에 수주 실적 쌓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서울 중구 중림동398번지 재개발사업, 경기도 광명시 하안주공3·4단지 재건축사업,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솔마을6단지 리모델링사업 등에서 수주가 유력한 상태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림동398번지 재개발사업에서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다. 공사비는 3580억 원 규모이며 오는 4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안주공3·4단지 재건축사업 역시 포스코이앤시가 두 차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다. 송사비 규모는 1조6천억 원가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한솔마을6단지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태다.
송 사장은 중림동398번지, 하안주공3·4단지 등에서 시공권을 확정하면 2조 원을 웃도는 추가 수주 실적을 쌓으면서 연간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게 된다.
송 사장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승부를 걸 지역으로는 송파구 오금동와 양천구 목동 일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수주를 노리고 있다.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1조5천억 원 규모로 대어급 사업지인 데다 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대형 건설사 사이 수주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이앤씨 외에 삼성물산, DL이앤씨 등도 시공권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월 중에 입찰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14개 단지에서 모두 30조 원 규모의 일감이 쏟아지는 양천구 목동 일대 재건축은 송 사장에게도 중요한 승부처다.
포스코이앤씨는 목동 내에서 4단지와 8단지 수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4단지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목동 8단지를 놓고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수주를 위한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2025년 하반기부터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고전하는 중에도 상반기에 도시정비 실적 1조 원을 넘기며 저력을 보였다”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6조5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후 최고 기록을 새로 쓴다면 송 사장에게는 확실한 경영 성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송 사장은 하반기에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과 양천구 목동 등 핵심 사업지에서 수주 실적 쌓기를 이어가면서 연간 목표 달성과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2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포스코이앤씨는 2026년 상반기에 1조3471억 원의 수주 실적을 쌓으며 10대 건설사 가운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10일에 1709억 원 규모의 문래현대5차 리모델링 사업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먼저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4월에는 4580억 원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을 수주했고 6월에는 의정부9구역 재개발사업으로 6994억 원을 더하며 수주 1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도시정비 시장에서 2023년, 2024년에는 현대건설과 1, 2위를 다퉜고 2025년에도 5조9623억 원의 수주 실적을 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6년 상반기 성적은 송 사장에게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다만 국내 도시정비 시장의 전반적 상황을 고려하면 포스코이앤씨는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국내 도시정비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연간 64조 원과 비교하면 상반기에만 전체 수주 규모가 34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시장 규모는 커졌으나 상위 브랜드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건설사 사이 수주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됐다.
1위인 현대건설이 7조6947억 원을 비롯해 2위 GS건설이 7조4694억 원, 3위 삼성물산이 4조7163억 원을 쓸어 담으며 3강 체제를 구축했다. 이들 세 곳 건설사의 수주액은 10대 건설사 전체 수주액 27조1393억 원 가운데 73.2%에 이른다.
반면 10대 건설사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과 현대엔지니어링 같은 곳은 상반기 수주 실적이 한 건도 없다.
포스코이앤씨는 수주 실적 1조 원을 넘기며 4~7위 사이에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4위인 대우건설이 2조9153억 원으로 다소 앞서 있으나 롯데건설 1조5049억 원, 포스코이앤씨 1조3471억 원, DL이앤씨 1조2868억 원 등으로 4~7위 건설사 사이에 수주 실적 차이는 비교적 크지 않다.
송 사장은 2026년 도시정비 수주 목표로 2025년 실적보다 30%를 상향한 6조5천억 원을 설정한 만큼 하반기에 수주 실적 쌓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서울 중구 중림동398번지 재개발사업, 경기도 광명시 하안주공3·4단지 재건축사업,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솔마을6단지 리모델링사업 등에서 수주가 유력한 상태다.
▲ 포스코이앤씨는 2026년 상반기에 도시정비 시장에서 3건 수주를 통해 1조3471억 원의 수주 실적을 쌓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중림동398번지 재개발사업에서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다. 공사비는 3580억 원 규모이며 오는 4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안주공3·4단지 재건축사업 역시 포스코이앤시가 두 차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다. 송사비 규모는 1조6천억 원가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한솔마을6단지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태다.
송 사장은 중림동398번지, 하안주공3·4단지 등에서 시공권을 확정하면 2조 원을 웃도는 추가 수주 실적을 쌓으면서 연간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게 된다.
송 사장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승부를 걸 지역으로는 송파구 오금동와 양천구 목동 일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수주를 노리고 있다.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1조5천억 원 규모로 대어급 사업지인 데다 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대형 건설사 사이 수주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이앤씨 외에 삼성물산, DL이앤씨 등도 시공권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월 중에 입찰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14개 단지에서 모두 30조 원 규모의 일감이 쏟아지는 양천구 목동 일대 재건축은 송 사장에게도 중요한 승부처다.
포스코이앤씨는 목동 내에서 4단지와 8단지 수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 4단지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목동 8단지를 놓고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수주를 위한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2025년 하반기부터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고전하는 중에도 상반기에 도시정비 실적 1조 원을 넘기며 저력을 보였다”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6조5천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후 최고 기록을 새로 쓴다면 송 사장에게는 확실한 경영 성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