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135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 축소에 따른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9135만 원대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투심 개선

▲ 미국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2% 오른 9135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1% 높은 245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0% 오른 160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36% 상승한 1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6.82%) 도지코인(0.00%) 트론(0.00%) 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대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6%) 유에스디코인(-0.46%) 유에스디에스(-0.52%)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 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각)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중앙은행 포럼에서 “최근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며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평화 협상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하며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연준은 2%라는 목표치를 넘는 인플레이션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시장에서는 이번 워시 의장의 발언을 다소 ‘안도감을 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며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달러 가치가 주간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올랐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