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토마토가 2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는 전반적으로 민주당 지지도가 우세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두 정당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미디어토마토가 21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59.2%(매우 잘하고 있다 44.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1%), ‘부정평가’ 35.6%(대체로 못하고 있다 11.5%, 매우 못하고 있다 24.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2%였다.
직전 조사(7일 발표)에 비해 긍정평가는 0.8%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2.8%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사이 격차는 23.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82.5%)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부산·울산·경남(57.2%)에서도 과반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긍정평가 42.6% 부정평가 48.7%)에서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40대(72.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긍정평가 43.7% 부정평가 49.5%)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2.5%, 부정평가 30.5%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7.8%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5.2%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이와 별도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약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이날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4.3%, 국민의힘 30.3%로 집계됐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3.3%, 진보당 2.1%였다. 그 밖에 '그 외 다른 정당'은 3.7%, '없음'은 10.6%, '잘 모름'은 1.4%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1%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0.5%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4.0%포인트로 직전 조사(16.6%포인트)와 비교해 2.6%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40.3%), 인천·경기(48.8%), 광주·전라(68.1%), 강원·제주(43.6%)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6.7%)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대전·세종·충청(민주당 37.0% 국민의힘 34.9%),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9.4% 국민의힘 35.6%)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40대(57.0%)와 50대(55.0%)에서 과반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20대(40.8%)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한편 두 정당지지도는 70대 이상(민주당 38.6% 국민의힘 38.1%)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3.3%, 국민의힘 20.7%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4.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4.0%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333명, 중도 400명, 진보 306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7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