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4월6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대 명령 거슬러 vs 졸속 누더기 개헌
"오늘 국회 본회의에 개헌안이 상정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개헌안 처리에 당론으로 반대하며 불참했다. 5.18 민주화 운동과 부마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고, 지역균형발전과 계엄 요건을 강화하는 개헌은 이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명령하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 여전히 시대의 명령을 거슬러 윤석열 내란수괴와 함께 망상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부정선거 망상에 빠진 세력과 절연하지 않고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그 신박한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 오늘 이 순간,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위해서 반드시 내란을 종식시켜야 하는 선거임을 다시 확인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개헌안 처리에 반대하며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 자체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걸 누차 말했다. 전문과 본문, 부칙까지 헌법 자체를 새로 디자인하는 게 필요하다. 필요한 부분 한두군데 고친다고 몸에 맞는 옷이라고 하기 어렵다. 일부 합의될 수 있는 내용만으로 하겠다는 것을 누더기 개헌이라 말씀드렸던 것이다. 선거에 맞춰 개헌하게 되면 대한민국 헌법을 굉장히 우습게 만들 수 있어 단호히 이 졸속 누더기 개헌에 반대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우원식 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숙의해 나갈 것 vs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
"어제 새로 선출된 한병도 원내대표가 조작기소 특검법은 6월3일까지 국민의 여론을 듣고 숙의해 나가면서 진행한다는 큰 방향을 얘기했기 때문에 이제는 선거에 큰 영향은 특별히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국민의힘은 이슈로 만들고 싶어하겠지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안을 가지고 유령과 싸워봤자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에 출연해 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 논란의 선거 영향에 관한 앵커 질문에 답하며)
"한마디로 특별검사를 시켜서 판사가 가지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이야기다. 지금 이 대통령은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공소취소는 이 대통령의 범죄 지우기를 넘어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다. 이제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을 비판하며)
백의종군
"저도 고통이지만 당도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다.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 이름 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 보수 애국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 민주당 폭주를 멈춰 세울 유일대안은 국민의힘뿐이다. 국민께서 '미워도 다시 한번' 쳐다봐 주시기 바란다. 오만한 이재명 정권의 후안독재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실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