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본사에서 열린 제76회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본사에서 제76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6개 안건이 통과됐다.
주주 배당금은 9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경영목표로는 신규 수주 33조4천억 원, 매출 27조4천억 원이 제시됐다.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 상품군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한편, 글로벌 선진 기업과의 협업을 늘려 사업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시정비 부문은 국내 핵심지 비경쟁 수주에 집중하고 주택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놓고 “대형 원전, SMR, 해상풍력 및 태양광, 수소 및 암모니아 등 탈탄소 에너지 생산 플랜트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에너지 이동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전력망 구축과 에너지 최종 소비인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에너지 슈퍼 사이클이라는 구조적 성장 흐름 속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