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교통부, 항공기 결함에 항공사 특별대응 권고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2-22 17:2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항공기 결함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비하도록 항공사별로 ‘특별대응반’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적 항공사들에 전문 정비인력을 모아 공항에서 활동하는 특별대응반을 꾸리도록 권고했다.

  국토교통부, 항공기 결함에 항공사 특별대응 권고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항공사 측은 권고사항을 전달받고 운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대응반은 여러 분야의 전문 정비사들이 한 팀을 이뤄 항공기에 결함이 발생하면 동시에 현장에 투입돼 신속하게 조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특별대응반을 강제성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항공사들에 권고했고 실제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기 결함으로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되는 등 비정상적으로 운항되는 일이 계속되자 안전관리를 놓고 감독수준을 올렸다.

21일 대한항공 항공편 KE651편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랜딩기어에 이상신호를 감지해 탑승게이트로 되돌아왔다.

8일에는 진에어 항공편 LJ004편과 LJ203편도 기체결함으로 지연출발과 회항을 했고 아시아나항공 항공편 OZ743편도 이륙한지 30분 만에 엔진결함으로 회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쏠쏠쏠
특별대응반이라... 취지는 좋다.. 근데... 어느 공항에서 근무해야 하지?? 뱅기가 국내선만 가는것도 아니고.. 취항하는 모든 해외 공항에 특별대응반을 만들수도 없을거고.. 생각하라고 있는 머리를 뽄으로 달고만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다.   (2017-02-23 21:54:21)